KBS 극본 공모 우수상에 전예지 작가 '매화꽃에 핀 달빛'

기사등록 2021/07/30 10:41:22

[서울=뉴시스] 전예진 작가(오른쪽), 양승동 사장(가운데), 김태우 작가(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예진 작가(오른쪽), 양승동 사장(가운데), 김태우 작가(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가 올해 TV 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에서 전예지 작가가 쓴 '매화꽃에 핀 달빛'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BS는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작품 총 564편을 접수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한 편과 가작 한 편을 최종 선정했다. 가작은 김태우 작가가 쓴 '염천'이다.

전예지 작가는 전날 KBS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품의 단점이 많은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장점을 발견해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 계속 배워나가며 인내하고 성장해가며 오래 생존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했다. 김태우 작가는 "대본의 좋은 점을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승동 KBS 사장은 "엄중한 코로나 사태 상황에도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KBS 드라마에 있어 극본 공모는 각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여건 속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인 작가의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KBS는 우수작엔 상금 1000만원, 가작엔 400만원을 준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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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극본 공모 우수상에 전예지 작가 '매화꽃에 핀 달빛'

기사등록 2021/07/30 10:4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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