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토론회 연기 기자간담회 개최 못해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성산예정지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가 찬성단체의 반발로 잠정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제주지역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열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취재기자단에 문자와 메일을 통해 일정 변경과 함께 변경 이유에 대한 기자간담회 개최를 공지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론회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제2공항 찬성단체가 반발하자 이마저도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제주지역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열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취재기자단에 문자와 메일을 통해 일정 변경과 함께 변경 이유에 대한 기자간담회 개최를 공지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론회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제2공항 찬성단체가 반발하자 이마저도 무산됐다.
제2공항 찬성단체는 도의회 의사당 입구에 도착한 오 의원을 향해 욕설과 함께 물병과 밀가루 등을 투척했으며, 약 20분간 대치 상황이 이어진 후 오 의원은 추후 토론회 일정을 다시 정한 뒤 알리겠다고 말한 뒤 발길을 돌렸다.
앞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찬성단체와 반대단체는 제2공항 건설계획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찬성단체와 반대단체는 제2공항 건설계획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