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평가위원 최대 3만명 가동…29일부터 상시 모집

기사등록 2021/07/29 10:48:03

평가위원 통합관리시스템 개통, 자격요건 전문성 강조

[대전=뉴시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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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평가위원 통합관리시스템이 개통됨에 따라 공공사업 계약자 선정 등을 위한 평가위원을 29일부터 연중 상시모집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평가위원은 소프트웨어(SW)사업 제안서 평가, 우수제품지정 심사 등 10개분야서 연간 3000여건의 심사·평가활동을 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분야 자격증, 학위 및 경력 등을 보유해야 하며 대학은 조교수 경력 5년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기존에 있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의 직급제한은 폐지됐고 전문성 위주로 선발작업이 진행된다.

임기는 선발일로부터 2년이며, 자격검증을 통해 연임할 수 있다. 평가위원 명단은 비공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가위원 신청은 조달청 평가위원시스템(nego.g2b.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누리집 내 모집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15일 '평가위원 통합관리규정을 제정·시행하면서 평가위원 분류체계를 기존 업무분야에서 개인별 직무분야로 개편하고, 다양한 교섭조건 설정, 강화된 윤리의무 부과 등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꾀했다.

조달청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에 개편된 평가위원 관리체계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 규모(Pool) 확대가 핵심사항이었다"면서 "최대 3만명까지 평가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니 현장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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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7/29 10:48: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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