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도우미·살수차 운영
무더위 쉼터 21개소 지정·운영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TF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는 2.2일에서 28.9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양군은 폭염을 재난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규정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반 등 유관부서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먼저 복지회관, 경로당, 여가시설 등 취약계층이 평소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공장소 2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열대야 발생 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냉방기기 가동여부와 폭염행동요령 비치, 노인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교육·홍보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보건인력과 노인 돌보미 등 50여명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재난도우미는 방문상담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등을 병행하게 된다.
방재부서에서는 살수차를 임차해 시가지 중심가로와 주택밀집지역 도로, 시장 골목 등에 주기적으로 살수를 추진해 열섬현상을 예방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민간 자원과 연계한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 안내와 품목별 관리요령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는 2.2일에서 28.9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양군은 폭염을 재난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규정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반 등 유관부서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먼저 복지회관, 경로당, 여가시설 등 취약계층이 평소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공장소 2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열대야 발생 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냉방기기 가동여부와 폭염행동요령 비치, 노인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교육·홍보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보건인력과 노인 돌보미 등 50여명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재난도우미는 방문상담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등을 병행하게 된다.
방재부서에서는 살수차를 임차해 시가지 중심가로와 주택밀집지역 도로, 시장 골목 등에 주기적으로 살수를 추진해 열섬현상을 예방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민간 자원과 연계한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 안내와 품목별 관리요령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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