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찰 활동 가운데 약자보호 분야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경북자치경찰에게 말해 주이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달 21일부터 4주간 주민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5040명(온라인 4811명, 오프라인 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응답자는 여성(3473명. 68.9%), 30대(2073명. 41.1%), 경주시(992명. 19.7%)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사결과 주민 생활안전 분야(2307명. 45.8%)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사회적 약자보호 분야(1845명. 36.6%)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 대한 경찰 활동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도민들도 전체의 12.0%(605명)나 됐다.
도민들의 생활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장소는 유흥·번화가(58.7%), 주거 지역(46.8%) 등을 꼽았다.
이는 1인 여성 가구가 늘고 있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경북자치경찰에게 말해 주이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달 21일부터 4주간 주민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5040명(온라인 4811명, 오프라인 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응답자는 여성(3473명. 68.9%), 30대(2073명. 41.1%), 경주시(992명. 19.7%)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사결과 주민 생활안전 분야(2307명. 45.8%)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사회적 약자보호 분야(1845명. 36.6%)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 대한 경찰 활동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도민들도 전체의 12.0%(605명)나 됐다.
도민들의 생활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장소는 유흥·번화가(58.7%), 주거 지역(46.8%) 등을 꼽았다.
이는 1인 여성 가구가 늘고 있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약자 범죄'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성범죄, 아동학대, 가정폭력 순으로 답했고, '교통안전에 대한 위협 요소'로는 음주운전, 과속·신호위반 등의 순이었다.
범죄 예방을 위해선 범죄예방시설(CCTV등) 설치, 순찰강화 등의 활동이 중요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선 피해자보호·지원,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우선 필요하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내 단속 강화 및 시설물 개선 등 안전 활동 강화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관련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설문조사(QR코드·URL)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지역·연령 등 편중을 방지하고 다양한 계층·분야의 도민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세우고 불안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체감치안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범죄 예방을 위해선 범죄예방시설(CCTV등) 설치, 순찰강화 등의 활동이 중요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선 피해자보호·지원,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우선 필요하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내 단속 강화 및 시설물 개선 등 안전 활동 강화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관련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설문조사(QR코드·URL)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지역·연령 등 편중을 방지하고 다양한 계층·분야의 도민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세우고 불안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체감치안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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