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인터뷰로 본인이 먼저 언급하는 바람에 이슈"
"90대, 치매 있을 수 있는 연령...한가지 해명은 필요"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9.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동거설 보도에 대해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을 형사고발 했다.
김 씨는 28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양 검사 모친이) 90대다. 실제 치매가 있을 수도 있는 연령"이라며 "제가 한가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치매인데 어떻게 양 검사의 모친이 젊은 시절 김건희 씨 개명 전 이름을 알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양모 전 검사 모친과의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양 전 검사와 김건희 씨가 동거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사실 이런 이슈는 대선후보 부인이 이슈로 등장하는 범위에 없다. 근데 소위 쥴리 인터뷰로 본인이 먼저 언급하는 바람에 이슈로 올려버린 셈이 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기사화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 전 검사 측에서는 고령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상대로 유도 질문을 해서 사실이 아닌 취재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 강진구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캠프 측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열린공감TV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해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경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을 형사고발 했다.
김 씨는 28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양 검사 모친이) 90대다. 실제 치매가 있을 수도 있는 연령"이라며 "제가 한가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치매인데 어떻게 양 검사의 모친이 젊은 시절 김건희 씨 개명 전 이름을 알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양모 전 검사 모친과의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양 전 검사와 김건희 씨가 동거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사실 이런 이슈는 대선후보 부인이 이슈로 등장하는 범위에 없다. 근데 소위 쥴리 인터뷰로 본인이 먼저 언급하는 바람에 이슈로 올려버린 셈이 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기사화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 전 검사 측에서는 고령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상대로 유도 질문을 해서 사실이 아닌 취재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 강진구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캠프 측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열린공감TV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해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경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