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합병원 1인 상급병실료, 최대 27만원 차이

기사등록 2021/07/24 14:43:58

최고 베스티안병원 35만원, 최저 제천서울병원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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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지역 종합병원 비급여 1인 상급병실료 차이가 최대 2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진료비정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충북도 소재 종합병원 12곳 중 비급여 1인실 상급병실료가 가장 높은 곳은 재단법인 베스티안병원(35만원), 가장 낮은 곳은 제천서울병원(8만원)으로 확인됐다.

병실료가 20만원을 넘는 곳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27만760원), 청주의료원(21만5000원), 제천 명지병원(20만원) 등 3곳이다.

다음으로 충주의료원(19만원), 청주성모병원(18만원), 한국병원(16만원), 진천성모병원·옥천성모병원·하나병원(15만원) 순이다.

1인 병실료가 10만원 이하인 곳은 효성병원(9만원)과 제천서울병원 두 곳이다.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20만원으로 확인됐다.

도내 한방병원 5곳중 청주자생한방병원(21만원), 청주나비솔한방병원(20만원)의 1인 병실료도 2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은 12만원, 충주한방병원은 8만원, 대전대학교 청주 한방병원은 5만원으로 조사됐다.

비급여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으로 발생한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같은 항목이라도 병원마다 금액이 다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해 최저·최고 금액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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