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도 얼어붙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기사등록 2021/07/24 04:50:00

최종수정 2021/07/24 23:34:37

8월 말까지 호러 콘텐츠 운영

'붉은 달 포토존'부터 '폐가 체험'까지

'형벌 체험존'서 재미있는 추억도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귀족의 집'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귀족의 집'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오싹한 조선괴담소는 박물관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호러 콘텐츠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절 떠돌았던 괴담을 현장감 있게 재현한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붉은 달 포토존'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붉은 달 포토존'
오싹한 조선괴담소에서는 '거대한 붉은 달' 포토존부터 조선 시대 악귀 ‘독각귀’ 스토리를 으스스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폐가 체험'까지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서민의 집'에 위치한 붉은 달 포토존에서는 지름 2m짜리 대형 붉은 달 앞에서 올여름 인스타그래머블한 호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귀족의 집'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귀족의 집'
폐가 콘셉트로 변신한 '귀족의 집'에서는 독각귀 영상이 상영된다. 독각귀는 심한 비린내를 풍기는 외다리 귀신이다. 한 다리로 콩콩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병을 옮긴다.

귀족의 집은 이 독각귀를 모티프로 꾸며졌다. 으스스한 붉은 색 조명 아래 다리를 잘라 들고 있는 독각귀, 거꾸로 매달려 무서운 소리를 지르는 해골 등을 갑자기 맞닥뜨릴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독각귀 네온 글자 포토존'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중 '독각귀 네온 글자 포토존'
독각귀라고 적힌 네온 조명 아래에서 소복 차림 처녀 귀신과 스산한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입구에 있는 조선괴담소 네온 조명과 그림자 실루엣 포토존도 놓칠 수 없다.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의 오싹한 조선괴담소가 꺼려진다면 원덕문 옆 ‘형벌 체험존’에서 조선 시대 대표 형벌인 곤장, 주리, 목칼 등을 체험하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서울=뉴시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관람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저녁 전 구역 방역을 진행한다. 체온 측정과 QR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 모든 동선에 손 소독제가 비치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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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도 얼어붙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기사등록 2021/07/24 04:50:00 최초수정 2021/07/24 2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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