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월가 예상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발표

기사등록 2021/07/23 13:20:20

[필라델피아=AP/뉴시스] 2017년 4월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한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 로고. 2020.07.23.
[필라델피아=AP/뉴시스] 2017년 4월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촬영한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 로고. 2020.07.2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트위터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CNBC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억7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CNBC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순이익은 20센트로 전망치(7센트)를 넘어섰고 일간 활성 사용자수는 2억6000만명을 기록해 전망치(2억6620만명)에 다소 못 미쳤다.

트위터는 "광고주 수요가 광범위하게 증가했다"며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광고를 보는 트위터 사용자 수가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트윗 언두(Undo 되돌리기) 등 기능을 쓸 수 있는 첫 유료 구독서비스를 내놨고, 음성 커뮤니티 기능 '스페이스'도 선보였다. 다른 사용자들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발표했다.

트위터는 올해 3분기 매출은 12억2000만~13억달러로 전망했다. 시장은 11억7000만 달러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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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월가 예상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발표

기사등록 2021/07/23 13:20: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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