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무죄' 이동재, 최강욱 재판 선다…"엄벌해야"

기사등록 2021/07/23 04:10:00

'채널A 기자 발언' 허위글로 명예훼손 혐의

이동재, 무죄 판결 후 "최강욱 엄벌" 탄원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검언유착 관련 허위글 SNS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5.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검언유착 관련 허위글 SNS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검·언유착'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재판에 이 전 기자가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의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이 전 기자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자신의 '검·언유착' 의혹 관련 강요미수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최 대표를 엄벌해 달라며 최 대표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전 기자는 탄원서에서 "저는 피고인(최강욱)으로부터 시작된 '검·언유착'이라는 허구의 프레임 때문에 202일간 억울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 전후로 본인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열린민주당을 홍보, 선거를 앞두고 저를 공격해 공익과 전혀 무관한 본인의 정치적 사익을 취하려 한 것"이라고 최 대표의 엄벌을 촉구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검·언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자신의 SNS에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최 대표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에 이 전 기자가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눈 딱 감고 유시민에 돈을 건네줬다고 한마디만 해라. 그 다음은 우리가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하면 된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은 우리가 미리 준비해 뒀다. 우린 세게도 할 수도 있고 기소를 안 할 수도 있다"는 등의 내용도 있었다고 적었다.

한편 최 대표는 조 전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4·15총선 후보자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역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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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무죄' 이동재, 최강욱 재판 선다…"엄벌해야"

기사등록 2021/07/23 04:1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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