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오영훈·위성곤 “제주 제2공항 환경부 결정 존중돼야”

기사등록 2021/07/20 15:24:49

환경부 20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이번 결정으로 6년간 도민 갈등 종식되길”

[제주=뉴시스] 오영훈(제주시을·왼쪽) 국회의원과 위성곤(서귀포시·가운데) 의원, 송재호(제주시갑·오른쪽) 의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훈(제주시을·왼쪽) 국회의원과 위성곤(서귀포시·가운데) 의원, 송재호(제주시갑·오른쪽) 의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환경부가 20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한 가운데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환경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 보완서에 대해 환경부가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라며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은 환경부의 최종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환경부의 반려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에 부족한 항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까지 없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또 도민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입장 역시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으로 지난 6년 넘게 지속한 도민사회의 갈등이 종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제 갈등을 넘어 제주의 미래를 고민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도민과 함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향상과 안전성, 편리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초점을 맞추고 고민해 새로운 대안과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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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오영훈·위성곤 “제주 제2공항 환경부 결정 존중돼야”

기사등록 2021/07/20 15:24: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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