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日 오리콘 주간 1위…통산 9번째 '단독 선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싱글 CD '버터(Butter)'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26일 자·집계기간 7월 12일~18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싱글 CD '버터'는 주간 판매량 19만5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6일 발표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에 이어 다섯 작품 연속, 통산 9번째 '주간 앨범 랭킹' 정상을 꿰찼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BTS, 더 베스트'까지 통산 8개 앨범 1위로 공동 선두였으나 싱글 CD '버터' 1위로 단독 선두가 됐다.

싱글 CD '버터'에는 지난 5월 공개돼 전 세계를 휩쓴 '버터'와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 팝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수록됐다.

싱글 '버터'는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발표 첫 주에 1위로 직행해 8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주간 조회수 1,000만 회 초과'(5월 31일 자~7월 19일 자) 기록과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사상 최다 주간 재생수(3113만 회·6월 7일 자) 기록도 세웠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역시 7월 19일 자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퍼미션 투 댄스'는 미국 빌보드 차트도 휩쓸었다. 24일 자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까지 1위를 차지한 '버터'와 바통 터치를 했다. '버터'는 해당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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