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하반기 정세 전망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1.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5/NISI20210115_0017062577_web.jpg?rnd=20210115144219)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잇따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지만 올 하반기에는 열병식을 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일 '2021 하반기 정세 포커스'에서 "하반기에는 대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할 정치적 명분이 부족하고 북한지도부 역시 북미관계의 유동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는 바 신형무기를 공개할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북한군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직접적 무력도발을 일으키거나 노골적인 군사대결을 시도하기보다 물밑에서 국방력 강화를 꾸준히 추구하는 한편 노동력 공급원으로서의 역할 역시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대화 중단 장기화와 함께 경제성과 창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인민군의 노동력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철도, 수력발전소, 댐, 주택 등 각종 건설사업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또 "김정은이 8차 당대회에서 5년에 걸쳐 5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이후 군인 건설자들은 올해 평양시 1만세대 주택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하반기 인민군은 홍수,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재해 복구작업을 주도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일 '2021 하반기 정세 포커스'에서 "하반기에는 대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할 정치적 명분이 부족하고 북한지도부 역시 북미관계의 유동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는 바 신형무기를 공개할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북한군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직접적 무력도발을 일으키거나 노골적인 군사대결을 시도하기보다 물밑에서 국방력 강화를 꾸준히 추구하는 한편 노동력 공급원으로서의 역할 역시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대화 중단 장기화와 함께 경제성과 창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인민군의 노동력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철도, 수력발전소, 댐, 주택 등 각종 건설사업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또 "김정은이 8차 당대회에서 5년에 걸쳐 5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이후 군인 건설자들은 올해 평양시 1만세대 주택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하반기 인민군은 홍수,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재해 복구작업을 주도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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