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벌인 테러로 추정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동부의 한 시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1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이라크 보안관리들은 이날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티 우헤일랏 시장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져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하루 앞두고 인파가 붐비는 시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
이번 공격의 배후로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과거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 지역에서 유사한 테러를 감행한 적이 있다.
최근 이라크에서 시장에서 민간인을 공격대상으로 삼는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사드르시티의 한 또다른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졌고, 6월에도 한 시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바그다드 중심부의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 당시 이라크 군당국은 이번 테러가 IS 소행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이라크 보안관리들은 이날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티 우헤일랏 시장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져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하루 앞두고 인파가 붐비는 시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
이번 공격의 배후로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과거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 지역에서 유사한 테러를 감행한 적이 있다.
최근 이라크에서 시장에서 민간인을 공격대상으로 삼는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사드르시티의 한 또다른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졌고, 6월에도 한 시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바그다드 중심부의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 당시 이라크 군당국은 이번 테러가 IS 소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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