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상영관협회는 19일 "극장업계는 당장의 생존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며 영화 산업 생존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극장업계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문화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했던 정부였지만 극장과 영화 산업 지원에는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수 십 년 전통 서울극장마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나 더 많은 극장이 쓰러져야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실 것이냐"며 "개인 극장, 위탁 극장에 이어 멀티플렉스까지 다 쓰러지고 나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이냐"고 했다.
협회는 우선 영화발전기금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미 국회에서 영화발전기금 면제에 대한 근거 법안이 마련됐는데도 법안 통과 이전 영화발전기금은 징수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냐"며 "올해도 수천억원 적자가 예상되는 영화 산업을 한 번이라도 돌아본 입장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전체에 대해 영화발전기금 면제 환급을 위한 예산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영화 개봉 지원 예산을 마련해달라고도 했다. 협회는 "영화 산업 생존을 위해 꾸준히 영화가 개봉해야 하고, 이를 위해 영화관은 적자 상황에서도 꾸준히 개봉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극장업계 경영난이 가중되며 정부에 개봉 지원 예산 마련을 요청해왔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산 책정이 불가하다면 소비 쿠폰이라도 증액해 관객의 극장 문턱을 낮춰달라"고 했다.
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으로 인한 영업 시간 제한 부분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협회는 "문화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했던 정부였지만 극장과 영화 산업 지원에는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수 십 년 전통 서울극장마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나 더 많은 극장이 쓰러져야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실 것이냐"며 "개인 극장, 위탁 극장에 이어 멀티플렉스까지 다 쓰러지고 나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이냐"고 했다.
협회는 우선 영화발전기금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미 국회에서 영화발전기금 면제에 대한 근거 법안이 마련됐는데도 법안 통과 이전 영화발전기금은 징수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냐"며 "올해도 수천억원 적자가 예상되는 영화 산업을 한 번이라도 돌아본 입장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전체에 대해 영화발전기금 면제 환급을 위한 예산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영화 개봉 지원 예산을 마련해달라고도 했다. 협회는 "영화 산업 생존을 위해 꾸준히 영화가 개봉해야 하고, 이를 위해 영화관은 적자 상황에서도 꾸준히 개봉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극장업계 경영난이 가중되며 정부에 개봉 지원 예산 마련을 요청해왔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산 책정이 불가하다면 소비 쿠폰이라도 증액해 관객의 극장 문턱을 낮춰달라"고 했다.
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으로 인한 영업 시간 제한 부분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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