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암호화폐·메타버스 등 투자환경 변화 주도"

기사등록 2021/07/19 15:08:01

ESG·통화정책·암호화폐·메타버스 등

코스피 3500, 4분기 테이퍼링 주목

ETF 시장 급성장…계열사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농협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 주관으로 '2021년 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 또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그룹 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HANARO) ETF' 시장규모 확대를 위해 투자 트렌드에 맞는 테마형 ETF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은행·증권의 리테일 판매 촉진 등 모든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테마형 ETF는 하나로 K반도체, K게임, K팝·미디어, 그린환경·사회·지배구조(ESG)액티브, 글로벌 탄소배출권 등이다.

이슈분석 발표에서는 투자환경을 주도할 변화 트렌드로 ▲ESG ▲통화정책 ▲암호화폐 ▲메타버스 등 4가지를 손꼽았다.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NH투자증권이 코스피 목표 지수를 3500선으로 상향하되 4분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로 인한 조정요인에 주목했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외 경기 회복세 전개 예상과 함께 금리인상 등과 같은 위험요인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달라"며 "특히 국내 ETF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만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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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암호화폐·메타버스 등 투자환경 변화 주도"

기사등록 2021/07/19 15:0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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