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아버지가 후견인으로서 자신을 통제하는 동안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내가 입고,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을 상관하는 어떤 무대에서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스피어스는 지난 2018년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 이후 공식적인 공연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스피어스는 자신의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강압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며, 그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벌여왔다.
2008년 스피어스의 후견인으로 지명된 제이미는 6000만달러(약 687억원)에 달하는 딸의 재산을 독점하고 있다.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가 자신의 모든 꿈을 빼앗아갔다고 토로하고 있다. 휴식은 물론 결혼, 출산 등 인생 자체를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부가 스피어스를 학대하고 조종한다는 의혹에 미국 사회는 동요하고 있다. 스피어스를 지지하는 운동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캠페인도 벌어지는 중이다.
세계에서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국 미디어 '뉴욕 타임스'가 강요당한 스피어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내가 입고,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을 상관하는 어떤 무대에서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스피어스는 지난 2018년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 이후 공식적인 공연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스피어스는 자신의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강압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며, 그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벌여왔다.
2008년 스피어스의 후견인으로 지명된 제이미는 6000만달러(약 687억원)에 달하는 딸의 재산을 독점하고 있다.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가 자신의 모든 꿈을 빼앗아갔다고 토로하고 있다. 휴식은 물론 결혼, 출산 등 인생 자체를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부가 스피어스를 학대하고 조종한다는 의혹에 미국 사회는 동요하고 있다. 스피어스를 지지하는 운동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캠페인도 벌어지는 중이다.
세계에서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국 미디어 '뉴욕 타임스'가 강요당한 스피어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