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 상평일반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승인

기사등록 2021/07/19 09:40:02

2030년까지 376억 원 투입 '스마트 그린산단' 개조

기업·근로자용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8월 착공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재생사업도 466억 원 투입 중

[진주=뉴시스] 홍정명 기자=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내에 오는 8월 착공하는 입구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2021.07.19.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 홍정명 기자=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내에 오는 8월 착공하는 입구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2021.07.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진주시 상평동·상대동 일원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첨단 업종 및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의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준공 40년 이상 노후 산단으로 205만7627㎡ 규모이며, ▲산업시설용지 158만2896㎡ ▲지원시설용지 12만4579㎡ ▲기반시설용지 35만152㎡ 등 3개 용지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 계획은 진주 통합센터 조성사업으로 ▲건물관리시설, 근로복지시설, 행정지원시설, 금융시설 등이 포함된 혁신지원센터(부지면적 5445㎡, 지하 1층·지상 4층)와 ▲복합문화센터(연면적 5986㎡, 건축면적 1672㎡ 2개동)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은 지난 2019년 통합센터(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및 완료했으며, 이번 구조고도화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계별로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 ▲고부가가치 산업기업 육성 사업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76억 원(국비 212, 시비 133, 민간 31) 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통합센터 조성사업은 138억 원(국비 66.3, 시비 71.7)을 확보해 진행한다.

또, 입주업종의 첨단·고부가가치화, 연구개발 기반(R&D 인프라) 및 문화·복지·교통·편의시설 확충 등 스마트 산단 기반을 구축하고, 지휘 본부(통합센터)를 구축해 업종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 상평일반산단은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정비 부족으로 타 산단 대비 경쟁력이 부족했지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재생사업비 46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노후된 진주상평산단에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산업단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에 맞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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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 상평일반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승인

기사등록 2021/07/19 09:40: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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