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여름철 취약계층의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김상돈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관련 계층의 시민 보호를 한층 두껍게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취약계층의 이사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직접 힘을 보탰다..
또 김 시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손동에 있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인력과 대상자를 격려하는 등 여름철 불편사항과 대상 시민들의 건강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월드 브리지 익스프레스와 함께 하는 ‘취약계층 이사지원 사업’은 이사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계층에 대해 회사가 월 1회, 2.5t 이내에서 무료로 이사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협약 체결 후 지난 17일 관련 사업을 처음 개시한 관내 내손동 박 모 씨 집을 방문해 이사를 직접 돕고 장애가 있는 박 씨의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박 씨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장애도 있어 이사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가 지원해 줘 고맙고,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내손 공용청사에서 운영하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찾아,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는 지난 3월 관내 부곡 스포츠센터에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35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운영 중에 복지 사각지대 40가구를 발굴해 기초생활 보장 대상자 선정과 함께 차상위계층 등으로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 시장은 “무료이사를 지원해 주신 (주)월드 브릿지 익스프레스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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