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측, '조건XX' 발언 루머에 "입모양 확인, 사실무근"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SF9' 측이 특정 멤버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루머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SF9' 팬클럽 SNS를 통해 "지난 5월5일 공개된 '꼬꼬마 SF9 시즌4' 콘텐츠 관련 말씀드린다"며 "영상에 사용되지 않은 다른 촬영 컷을 통해 입모양을 확인한 결과 현재 커뮤니티에 제기되는 주장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은 이미 지난 5월 업로드 직후 해당 장면에 대한 내부 지적이 있어 입 모양을 확인했고, 잘못은 아니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으로 해당 부분을 편집한 바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블로그 및 SNS 커뮤니티를 통해 근거 없이 유포되고 있는 'SF9'과 관련한 허위사실에 대해 당사는 모든 증거를 수집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는 'SF9' 멤버들이 지난 5월 게시된 자체 콘텐츠 영상에서 게임을 하던 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영상에서 '조건'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특정 멤버가 '만남'이라고 말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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