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마린온 사고 3주기에 "해병대 항공단 12월 창설"

기사등록 2021/07/17 13:41:38

마린온 순직 장병 제3주기 추모행사 개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욱 국방부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민원상담 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욱 국방부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민원상담 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3주기를 맞아 유족을 위로했다. 서 장관은 오는 12월 마린온을 주축으로 한 해병대 항공단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마린온 순직 장병 제3주기 추모행사에서 "그대들이 간절하게 소망하며 뜨거운 열정을 바쳤던 '해병대 항공단 창설'이라는 꿈이 다가오는 12월 실현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은 다섯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마린온 순직 장병을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의 명예를 고양하고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오는 12월 항공단을 창설한다. 포항 해병대 1사단 기지에 항공단을 위한 계류장, 통합 생활관, 작전 시설, 교육 훈련 시설 등이 세워진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마린온)는 전시 상륙작전 임무를 비롯해 국가전략도서 방어, 신속대응작전, 재해재난지원 등에 투입된다.

상륙기동헬기는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2023년까지 모두 28대가 도입된다. 조종사와 정비사는 헬기 도입 시기와 도입 수량에 맞춰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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