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사우나 관련 74명…이용자 56명 등
논산 육군훈련소 16명 집단감염…고교서도 감염
천안·대구·경남 비수도권 유흥주점 확진 증가세
선행 확진 접촉 45.6%…위·중증 14명 늘어 185명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서울 관악구 사우나와 관련해 종사자 등 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0명 이상을 기록했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대형마트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영 장병 16명이 집단감염됐다. 교직원·고등학교 3학년 등 예방접종을 앞두고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유흥주점 등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85명이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전날 2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74명이다.
종사자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후 다른 종사자 5명, 이용자 5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확진됐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동구 의료기관에선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누적 10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 8명, 이들의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경기 의왕시 음식점에선 현재까지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 2명, 종사자 4명 등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 식당에서도 현재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자 4명, 종사자 3명 등이 확인됐다.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2에선 현재까지 총 68명이 확진됐다. 이 시설과 관련해 63명, 추가 감염 사례인 초등학교에서 5명이 확진됐다.
부산 남구 미용실과 관련해선 14일 이후 총 9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4명, 이용자 1명, 지인 1명, 기타 3명 등이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구 음식점과 관련해선 19명이 확진됐다.
인천 서구 소재 대형마트2에선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 4명, 종사자 7명 등 누적 12명이 확진됐다.
대전 서구 실내체육시설에선 현재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체육시설과 관련해 15명, 추가 감염 사례인 콜센터 관련 11명, 유치원 관련 8명 등이 확인됐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2 관련 집단감염은 16일 훈련병 1명에게서 확진 사실이 보고된 이후 다른 훈련병 15명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직장26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6명, 지인이 1명이다.
충북 음성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부산 중구 사업체와 관련해선 29명, 경남 김해시 양돈업체에선 현재까지 직원 14명 등 23명에게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학교, 교습소 등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이 많은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군포시 개인교습소에서는 11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16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학생 4명, 이들의 가족 6명, 개인교사 1명, 지인 4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선 12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총 15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교직원 2명, 가족 3명, 학생 8명, 지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영 장병 16명이 집단감염됐다. 교직원·고등학교 3학년 등 예방접종을 앞두고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유흥주점 등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85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우나 74명…음식점·실내체육시설 등 확산
종사자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후 다른 종사자 5명, 이용자 5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확진됐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동구 의료기관에선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누적 10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 8명, 이들의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경기 의왕시 음식점에선 현재까지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다른 이용자 2명, 종사자 4명 등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 식당에서도 현재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자 4명, 종사자 3명 등이 확인됐다.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2에선 현재까지 총 68명이 확진됐다. 이 시설과 관련해 63명, 추가 감염 사례인 초등학교에서 5명이 확진됐다.
부산 남구 미용실과 관련해선 14일 이후 총 9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4명, 이용자 1명, 지인 1명, 기타 3명 등이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구 음식점과 관련해선 19명이 확진됐다.
인천 서구 소재 대형마트2에선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 4명, 종사자 7명 등 누적 12명이 확진됐다.
대전 서구 실내체육시설에선 현재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체육시설과 관련해 15명, 추가 감염 사례인 콜센터 관련 11명, 유치원 관련 8명 등이 확인됐다.
논산 육군훈련소 16명 감염…성남·하남 고등학교서도 연쇄감염
서울 동작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직장26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6명, 지인이 1명이다.
충북 음성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부산 중구 사업체와 관련해선 29명, 경남 김해시 양돈업체에선 현재까지 직원 14명 등 23명에게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학교, 교습소 등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이 많은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군포시 개인교습소에서는 11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16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학생 4명, 이들의 가족 6명, 개인교사 1명, 지인 4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선 12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총 15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교직원 2명, 가족 3명, 학생 8명, 지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인천 서구 주점 69명…천안 유흥시설 관련 46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12명, 이용자는 14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은 20명이다.
대구 중구 일반주점2 관련 확진자는 62명으로 증가했다. 일반주점 2곳에서 총 22명, 유흥주점 2곳에서 총 40명이 감염됐다.
경남 창원·마산 유흥주점에선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증가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8명, 방문자 7명, 이들의 지인 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제주시 유흥주점3과 관련해 21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용자는 9명, 종사자는 10명이다.
인천 서구 게임장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총 17명이다. 종사자 1명이 감염된 후 이용자 10명 등이 감염됐다.
감염경로 불명 31.1%…위·중증 185명
이는 전날인 16일 방역 당국이 통계를 집계한 지난해 4월6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32.2%보다는 낮지만, 15일 31.6%에 이어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이 45.6%인 7830명으로 가장 많으며, 지역 집단발생 3156명(18.4%), 해외유입 771명(4.5%), 병원 및 요양(병)원 등 64명(0.4%),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10명(0.1%)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새로 신고된 사망자는 70대 3명, 50대 1명 등 4명이다.
고유량 산소 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치료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14명 증가한 185명이다.
연령대별로 50대가 66명(35.68%)으로 가장 많고, 60대 44명(23.78%), 40대 29명(15.68%), 70대 19명(10.27%), 30대 12명(6.49%), 80세 이상 9명(4.86%), 20대 6명(3.2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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