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못가고 햇볕은 쨍쨍…동남아 열대과일 주스 인기

기사등록 2021/07/19 04:15:00

최종수정 2021/08/26 14:57:51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고온다습한 날씨 속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자 열대과일 주스와 과일이 연일 인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 지난 6월8일~7월8일 망고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넘게(181%) 상승했다. 비슷한 열대과일인 멜론과 파인애플은 각각 33%, 12%였다.

같은 기간 주스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망고주스가 633% 상승해 특히 인기였다. 알로에주스와 자몽주스는 각각 509%, 105%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태국 등 동남아 현지에서 먹었던 열대과일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 수박주스 '땡모반'이나 망고주스가 인기를 끌자 배달 앱을 통해서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빨라지고 길어진 무더위도 사람들이 예년보다 열대과일을 많이 찾게 된 한 이유로 꼽힌다. 생활에 익숙한 여름과일도 4~5월부터 30도를 넘는 폭염과 더위가 나타나면서 예년보다 빨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켓컬리에선 통상 6~7월이 제철인 수박과 멜론의 판매량이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4% 219% 늘었다. 5월에는 복숭아가 540% 늘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주스의 부재료 격인 잎줄기채소나 착즙기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G9에선 같은 기간 오렌지 판매량이 598% 급증했고, 주스를 만들어먹을 때 쓰는 케일, 브로콜리 등 잎줄기채소류는 283% 신장했다.

마켓컬리는 오는 22일까지 '제철과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망고, 망고스틴, 용과 등 열대과일을 포함한 약 50여개 과일과 착즙기, 믹서기, 클리너 등 관련 용품들을 최대 35% 할인해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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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못가고 햇볕은 쨍쨍…동남아 열대과일 주스 인기

기사등록 2021/07/19 04:15:00 최초수정 2021/08/26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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