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명 치료 중·중증환자 8명...총 접종 13일까지 14억1460만 회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6명이 생겼으며 모두 외부 유입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6명 나와 누계 확진자가 9만218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환자는 윈난성에 15명, 상하이 6명, 톈진 4명, 광둥성 4명, 장쑤성 2명, 저장성 2명, 허난성 1명, 쓰촨성 1명, 산시(陝西)성 1명이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924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69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6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15명 늘어난 23명이 생겼다. 전부 국외 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과 같은 451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46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7011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6만853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7401명으로 23명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469명을 포함해 536명으로 전날보다 30명이나 증가했다. 이중 중증환자도 전날보다 4명 늘어나 8명이 됐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4일 1059만 회분을 합쳐 14억1460만9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과 같은 1만1955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675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5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2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대만 경우 이제껏 1만5348명이 코로나19에 감염했고 이중 1만2083명이 건강을 회복하고 759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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