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PC방 관련 4명 추가 확진…누적 16명째

기사등록 2021/07/16 09:00:00

대전 밤새 25명 발생, 주간평균 발생률 처음으로 40명 넘어

[서울=뉴시스]  폭염에 지친 의료진(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폭염에 지친 의료진(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PC방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주간평균 발생률도 처음으로 40명을 넘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하루 동안 4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확진자가 315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3132·3142·3148·3149번)은 서구 월평동의 PC방 지표환자인 3012번(동구 20대)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

A병원 환자인 3074번(동구 10대)과 관련해선 환자(3150·3151번)와 종사자(3152번) 등 3명(3150~3152번) 더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과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선 2명(3135·3136번)이 n차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38명으로 불어났고, 대전체육중고등학교와 관련돼 1명(3143번)이 연쇄감염돼 누적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24명 가운데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에서 비롯됐다. 전날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관세청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전에선 지난 9일 48명, 10일 32명, 11일 25명, 12일 31명, 13일 41명, 14일 60명, 전날 49명 등 286명이 확진되면서 주간평균 40.8명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주간평균 4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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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7/16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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