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람들이 역사적 맥락을 모르는 상태에서 정보에 휘둘려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대중은 뉴스와 SNS에서 엄청난 정보를 얻지만 머릿속에는 정확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상식은 사실을 정확히 아는 데서 출발한다. 넓고 깊게, 그리고 정확히 아는 데서 상식의 중간지대가 만들어진다. 상식의 중간지대가 넓어지면 갈등 해결의 내공도 늘어난다.
이 책은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미디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구조를 보게 해준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포인트로 잡았다. 쟁점도 많고 갈등도 많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팩트'를 체크하고 배경을 짚어줌으로써, 문제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들여다보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선희 지음, 560쪽, 한빛비즈, 2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중은 뉴스와 SNS에서 엄청난 정보를 얻지만 머릿속에는 정확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상식은 사실을 정확히 아는 데서 출발한다. 넓고 깊게, 그리고 정확히 아는 데서 상식의 중간지대가 만들어진다. 상식의 중간지대가 넓어지면 갈등 해결의 내공도 늘어난다.
이 책은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미디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구조를 보게 해준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포인트로 잡았다. 쟁점도 많고 갈등도 많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팩트'를 체크하고 배경을 짚어줌으로써, 문제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들여다보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선희 지음, 560쪽, 한빛비즈,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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