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다비 '멜랑꼴리아' 출연 확정…하반기 방영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우다비가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다비가 올 하반기 방영되는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

우다비는 극 중 국회의원 아빠 성민준(장현성)과 톱 여배우 엄마 유혜미(변정수)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성고등학교 전교 1등 '성예린' 역을 맡았다.

또 우다비는 아성고 학생들의 '넘사벽' 존재이지만 본인은 늘 1등 강박에 시달린다.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에 대한 애증을 느끼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성으로서 감정을 품게 된다.

앞서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공미주 역을 맡은 우다비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친 바 있다. 그가 '멜랑꼴리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