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쟁반에 담아 주면 선수가 직접 가져가는 식"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일본 도쿄올림픽에선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목에 메달을 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메달 수여식에서 악수와 포옹도 금지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4일 도쿄에서 진행한 회상 기자회견에서 전통적인 올림픽 메달 수여식에 '매우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트레이(쟁반)에 담아 선수에게 제공하면 선수가 직접 메달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독한 장갑을 낀 사람이 메달을 쟁반에 놓도록 해 선수가 만지기 전에는 아무도 메달을 만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악수나 포옹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달을 딴 선수와 수여식 관계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
올림픽 메달은 일반적으로 IOC 위원이나 스포츠 기구의 고위 관계자가 선수들의 목에 걸어준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대회는 전 기간 코로나19 긴급사태 속에 올림픽 125년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4일 도쿄에서 진행한 회상 기자회견에서 전통적인 올림픽 메달 수여식에 '매우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트레이(쟁반)에 담아 선수에게 제공하면 선수가 직접 메달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독한 장갑을 낀 사람이 메달을 쟁반에 놓도록 해 선수가 만지기 전에는 아무도 메달을 만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악수나 포옹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달을 딴 선수와 수여식 관계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
올림픽 메달은 일반적으로 IOC 위원이나 스포츠 기구의 고위 관계자가 선수들의 목에 걸어준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대회는 전 기간 코로나19 긴급사태 속에 올림픽 125년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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