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에 태어난 꼬맹이들' 치즈·스텔라장, 싱글 '31' 발매

기사등록 2021/07/13 15:33:59

[서울=뉴시스] 치즈·스텔라장. 2021.07.13. (사진 = 그랜드라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치즈·스텔라장. 2021.07.13. (사진 = 그랜드라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동갑내기 절친 싱어송라이터 치즈(30)와 스텔라장(30)이 뭉쳤다.

음원 발매사 그랜드라인에 따르면 치즈와 스텔라장은 13일 새 합작 싱글 '31'을 발매했다.

그랜드라인은 "그 당시 막연하게 꿈꿔오던 미래 자신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 곳에 다다랐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실 시간이 지났어도 별 다를 거 없는 현실과 변하지 않은 나의 모습에 대해 담담하게 얘기하는 이번 노래는 동시대를 같이 걷는 또래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소개했다.

치즈X스텔라장은 "91년에 태어난 꼬맹이들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시간이 흘러 서른하나가 됐다"면서 "혜경이(치즈)는 선생님이 되지 못했고 성은이(스텔라장)는 의사가 되지 못했지만 어찌어찌 (잘) 커서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고 전했다.

"인생 다 산 노인 같을 때도 있고 아직 한참 어린애 같을 때도 있는 평범한 서른한 살의 기록이다. 영원한 젊음은 없다는 당연한 사실이 하루가 다르게 와닿는 요즘,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라이브 클립 등을 통해 이번 '31' 활동을 펼친다.

밴드에서 1인 체제로 활동 중인 치즈는 '좋아해', '오늘의 기분' 등을 불렀다. 드라마 '스타트업',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OST로도 인기를 누렸다. MBC TV '복면가왕'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밤의 여왕'으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EP '컬러스(Color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장은 '환승입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등을 불렀다. 일본에서 발매된 LP가 일본 대형 음반 사이트 HMV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문치, 가수 러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91년에 태어난 꼬맹이들' 치즈·스텔라장, 싱글 '31' 발매

기사등록 2021/07/13 15:33: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