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지난달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 미 소비자들의 향후 12개월간 인플레이션 전망의 중간값은 4.8%로 집계됐다.
지난 5월보다 0.8%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앞으로 3년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이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다.
연준 당국자들은 지난달 올해 물가상승률을 3%로, 이후에는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아울러 CNBC는 연준이 이번주 중 미 의회에 제출할 보고서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면 물가 압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CNBC는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소비자들은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지난달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 미 소비자들의 향후 12개월간 인플레이션 전망의 중간값은 4.8%로 집계됐다.
지난 5월보다 0.8%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앞으로 3년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이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다.
연준 당국자들은 지난달 올해 물가상승률을 3%로, 이후에는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아울러 CNBC는 연준이 이번주 중 미 의회에 제출할 보고서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정상화되면 물가 압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CNBC는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소비자들은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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