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권 주변 위험나무 제거 추진…이달 중 1150그루

기사등록 2021/07/13 13:53:26

[보은=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6억3000만원을 들여 위험 나무 1150그루를 이달 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위험 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2021.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6억3000만원을 들여 위험 나무 1150그루를 이달 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위험 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2021.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자연재해 사전 예방과 군민 안전·재산권 보호를 위해 생활권 주변 위험 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6억3000만원을 들여 위험 나무 1150그루를 이달 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강풍,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는 나무가 대상이다.

벌목 작업은 인접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대한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전문가와 중장비를 투입해 이뤄진다.

앞서 군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 나무 제거 대상을 조사한 뒤 현장 확인, 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제거 나무를 선정했다. 대부분 주민이 직접 벌목하기 어려운 수령 50년 이상 된 나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권 주변 위험 나무 제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800~1400여 그루의 위험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농·산촌 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이며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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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활권 주변 위험나무 제거 추진…이달 중 1150그루

기사등록 2021/07/13 13:5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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