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처브 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에드워드 러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로, 2019년부터 처브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상해보험 부문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낸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2012년 처브 그룹에 입사한 콥 사장은 영업·상품 개발·언더라이팅·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과거 에이스손해보험 한국 대표를 지내며 쌓아온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콥 사장은 2013년 에이스손해보험 대표로 부임해 2018년까지 4년여간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이후 태국 대표,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직을 수행했다. 처브 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글로벌 은행과 보험사 등에서 최고경영책임자(CE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요직을 거쳤다.
콥 사장은 지난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처브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폴 맥나미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맥나미 사장은 "한국은 처브 그룹의 성장에 있어 핵심 요충지"라며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중대한 국면에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이 다시 한국의 에이스손해보험을 맡게 돼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