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르헨티나·16일 프랑스와 평가전 후 17일 출국
와일드카드 포함 최종 22인 확정 후 첫 실전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도쿄올림픽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강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6일 프랑스와 올림픽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가진 뒤 17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인 한국은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차례대로 붙는다.
아르헨티나전은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22명을 확정하고 치르는 첫 번째 모의고사다.
본선을 앞두고 강팀과 평가전을 원했던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과 리허설을 통해 확실한 예방주사를 맞겠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6일 프랑스와 올림픽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가진 뒤 17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인 한국은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차례대로 붙는다.
아르헨티나전은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22명을 확정하고 치르는 첫 번째 모의고사다.
본선을 앞두고 강팀과 평가전을 원했던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과 리허설을 통해 확실한 예방주사를 맞겠다는 각오다.
역대급 스쿼드를 꾸린 김학범호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로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보르도)와 권창훈(수원 삼성) 그리고 수비수 김민재(베이징궈안)를 뽑아 전력을 강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대회만 한시적으로 최종엔트리가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8명이다. 상대에 따라 엔트리 구성 변화가 가능해 체력 안배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평가전은 김학범호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 3명과 함께 최정예가 처음으로 나서는 만큼, 조직력과 상대에 따른 전술적인 움직임이 점검 포인트다.
김 감독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 보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대회만 한시적으로 최종엔트리가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8명이다. 상대에 따라 엔트리 구성 변화가 가능해 체력 안배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평가전은 김학범호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 3명과 함께 최정예가 처음으로 나서는 만큼, 조직력과 상대에 따른 전술적인 움직임이 점검 포인트다.
김 감독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 보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숨길 건 최대한 숨길 작정이다. 그는 "전력 노출이 뻔한 상황에서 가진 패를 모두 깔 순 없다. 최대한 안 보여주면서 어떻게 효과를 낼지 연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대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이번 도쿄올림픽 8강 이상 전력으로 평가 받는 강팀이다.
특히 올림픽대표팀 간 경기로는 처음 맞붙는 아르헨티나는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대회 우승팀이다. 이번 도쿄올림픽 남미예선에서도 브라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뛰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네후엔 페레스 등이 있다.
와일드카드는 3장 가운데 1장만 사용했다. 스페인 카디스 소속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주인공이다.
상대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이번 도쿄올림픽 8강 이상 전력으로 평가 받는 강팀이다.
특히 올림픽대표팀 간 경기로는 처음 맞붙는 아르헨티나는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대회 우승팀이다. 이번 도쿄올림픽 남미예선에서도 브라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뛰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네후엔 페레스 등이 있다.
와일드카드는 3장 가운데 1장만 사용했다. 스페인 카디스 소속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주인공이다.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인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4강 이후 만날 수 있다.
프랑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37년 만에 올림픽 우승을 노린다. 개최국 일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인 프랑스는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
도쿄올림픽 유럽예선을 겸한 201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에선 스페인, 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과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전적에서도 1승1무로 우위에 있다.
주목할 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선수들이다. 마르세유(프랑스) 등에서 뛰다 2015년부터 멕시코리그에서 활약 중인 앙드레-피에르 지냑을 비롯해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등 실력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한국처럼 공수에 걸쳐 경험 많은 선수들을 고루 배치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프랑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37년 만에 올림픽 우승을 노린다. 개최국 일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인 프랑스는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
도쿄올림픽 유럽예선을 겸한 201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에선 스페인, 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과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전적에서도 1승1무로 우위에 있다.
주목할 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선수들이다. 마르세유(프랑스) 등에서 뛰다 2015년부터 멕시코리그에서 활약 중인 앙드레-피에르 지냑을 비롯해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등 실력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한국처럼 공수에 걸쳐 경험 많은 선수들을 고루 배치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