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리온·메디온 외 해병대 마린온 중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산 응급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이 불시착하는 사고가 12일 발생하자 군이 국산 헬기 수리온 계열 전체 헬기의 운항을 중지하는 강수를 뒀다.
육군은 이날 오후 "의무후송헬기 불시착과 관련해 오늘 11시10분부터 운항이 중지된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군 내 수리온 계열 전 기종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육군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응급 의무후송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UH-60 블랙호크를 대신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육군은 이날 오후 "의무후송헬기 불시착과 관련해 오늘 11시10분부터 운항이 중지된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군 내 수리온 계열 전 기종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육군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응급 의무후송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UH-60 블랙호크를 대신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실전에 배치된 응급 의무후송헬기(메디온)는 국산 헬기 수리온에 의무 장비를 추가한 기종이다. 이 헬기는 전시나 평시 응급환자 후송과 응급처치를 맡는다. 중증환자 2명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환자를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송할 수 있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든 파생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등이다. 이 가운데 절대 다수가 육군 기동헬기다.
군은 수리온 계열 전체 헬기를 세워둔 가운데 사고 원인을 찾는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든 파생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등이다. 이 가운데 절대 다수가 육군 기동헬기다.
군은 수리온 계열 전체 헬기를 세워둔 가운데 사고 원인을 찾는다.
육군은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육군본부와 군수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 국군 의무사령부,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비행과정과 장비정비 분야 등을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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