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평택 자동차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 = 평택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7/12/NISI20210712_0000785763_web.jpg?rnd=20210712125132)
[평택=뉴시스] 평택 자동차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항 인근 포승읍 일원에서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2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의 자동차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포승읍 만호리 일원 146만㎡로 서해안고속도로, 포승국가산단, 포승2일반산단으로 둘러쌓인 대상지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규모를 선정해 제안할 수 있다.
![[평택=뉴시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7/12/NISI20210712_0000785762_web.jpg?rnd=20210712125047)
[평택=뉴시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추정사업비는 사업구역 최대 규모(안)로 조성될 경우 약 8418억원, 사업구역 적정 규모(안)로 조성될 경우 약 36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대상지가 서평택IC와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8호선, 국도77호선 등 주요 도로와 접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평택항과도 3㎞ 거리에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에는 상업용지와 관광시설용지, 산업시설용지, 복산시설 용지, 업무(주거)시설 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택=뉴시스]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계획안 (사진 = 평택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7/12/NISI20210712_0000785760_web.jpg?rnd=20210712124946)
[평택=뉴시스]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계획안 (사진 = 평택시 제공)
시는 이곳에 자동차 관련 전시, 구매,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집적화로 신 관광, 문화 수요 창출 및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본 도요타 박물관, 독일 BMW박물관 등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사업에서는 개발계획, 사업계획, 운영계획 등을 갖춘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시의 시책 방향에 부합하는 산업・상업・체험 융합형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모 일정은 오는 8월 1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컨소시엄)로 한정된다. 향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 후 11월 초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자동차 수출입항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평택항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자동차 특화 단지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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