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서울대 기숙사 청소 노동자의 사망 현장을 찾는다.
이 지사 측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이 지사가 오후 3시30분 서울대 관악학생 생활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59)씨는 지난달 26일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씨는 매일 100ℓ 쓰레기봉투 6~7개를 나르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 또한 노조는 새로 부임한 기숙사 안전관리 팀장이 미화 업무와 무관한 영어·한자 시험을 보게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갑질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삐뚤삐뚤 쓰신 답안지 사진을 보며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지사 측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이 지사가 오후 3시30분 서울대 관악학생 생활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59)씨는 지난달 26일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씨는 매일 100ℓ 쓰레기봉투 6~7개를 나르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 또한 노조는 새로 부임한 기숙사 안전관리 팀장이 미화 업무와 무관한 영어·한자 시험을 보게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갑질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삐뚤삐뚤 쓰신 답안지 사진을 보며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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