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보양식'이 점점 더 절실해진다.
여기에 국내에서 '4차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시작하면서 면역력 증강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보양식이 그야말로 '생존식'이 된 셈이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 앞다퉈 펼쳐지는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의 '보양식 프로모션'이 새삼 반갑게 느껴진다.
마침 오늘(11일)은 삼복(三伏) 중 첫 번째 복날인 '초복'(初伏)이기도 하다. 많은 이가 여름을 극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날이다.
어떤 보양식이 기다리는지 한 번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8월31일까지 LL층 미식 골목 322소월로에 자리한 ‘테판’에서 ‘이열치열’로 기력을 회복해 줄 '여름 신메뉴'를 내놓는다.
보신 대표 주자 전복은 곰피 미역과 함께 조리된다. 소금 간 없이도 미역 향과 간이 자연스레 배어들어 부드러운 바다의 향과 맛을 전한다. 제철 산딸기와 기력 보강제인 복분자로 만들어진 소스가 곁들여져 식감과 미각 밸런스를 한층 더 조화롭게 한다.
고온 철판에서 고난도 기술로 알맞게 익혀진 '한우 안심 1+ 구이'는 초당 옥수수의 달달함으로 설탕을 대체한 채소 퓌레,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과 칼슘 함량이 높은 공심채, 면역력 향상을 돕는 미삼과 함께 나온다.
디저트는 제철 과일 복숭아의 달콤함을 테판의 열기로 고조한 '피치멜바'다.
런치 세트 13만원, 디너 세트 21만원.
테판은 전 세계 철판 요리 레스토랑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을 바 테이블 앞 철판 위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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