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글로벌, 이그잭스 최대주주 등극…유증에 지분 12% 보유

기사등록 2021/07/09 08:51:47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서비스 기업 '얍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사 이그잭스(060230) 인수에 나선다.

이그잭스는 전날 얍글로벌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그잭스는 얍글로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향후 얍글로벌은 이그잭스의 지분 12.42%(1071만1165주)을 보유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앞서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으로 이그잭스 지분 9.94%를 앞두고 있는 제이와이제1호미래기술혁신사모투자합자회사는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그잭스는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oT시장을 타깃으로 양사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면 조직개편에 돌입할 계획이다.

얍글로벌은 IoT기반 서비스 사업자 '얍컴퍼니'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 영업권 등을 보유한 독점 사업권자다. 얍컴퍼니는 IoT서비스 분야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70ㅇ7개 넘는 측위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앞으로 LCD와 OLED용 화학소재를 비롯 NFC안테나와 인쇄전자 제품 등을 개발하는 이그잭스 주력 사업부문과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금융과 관공서 등을 비롯한 생활문화 다방면으로 업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IoT 디바이스 부문을 수주할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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