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주관방송사 "韓축구, B조 1위 후보…황의조·이강인 주목"

기사등록 2021/07/08 19:34:11

[파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21.07.06. scchoo@newsis.com
[파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올림픽 주관방송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축구가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는 8일(한국시간) 남자 축구를 전망하며 한국이 속한 B조에 대해 "남미와 유럽의 강호가 없어 4개국 모두 (조 편성에) 운이 따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조 1위 후보로 꼽으며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NBC는 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황의조(보르도)와 이강인(발렌시아)을 각각 주목할 리더와 영스타로 선정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연착륙한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김학범 감독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파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21.07.06. scchoo@newsis.com
[파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21.07.06. [email protected]
이강인은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준우승의 중심에 섰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다.

김학범호는 22일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조 2위 이내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13일과 16일 국내에서 각각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17일 도쿄에 입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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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관방송사 "韓축구, B조 1위 후보…황의조·이강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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