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野 여가부 폐지해 제대장병 지원? 고약한 정치"
이낙연 "여가부 업무 조정 필요하나 폐지는 반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대선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야권 주자들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TV조선과 채널A 주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4차 TV토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여가부 폐지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회적 논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여가부를 폐지 한다면서 뒤이어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그 돈을 절약해서 제대한 사병들, 군인들의 지원비용으로 쓰겠다고 한다"며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고약한 정치가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가르고, 나누고 갈등을 유발하는 정책을 해서 쓰겠느냐"며 거듭 야권 후보들을 비판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나도 여가부 업무의 조정을 필요하나 성평등 사회 구현이나 여가부의 본질적인 업무는 유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폐지 주장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박 의원의 공약인 '국부펀드'와 관련해 "수익률이 7% 정도면 엄청난 것인데 진짜 가능한지 궁금하다.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실효성을 지적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워렌 버핏이 40년 동안 평균 (투자 수익이) 연 20%였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이날 오후 TV조선과 채널A 주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4차 TV토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여가부 폐지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회적 논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여가부를 폐지 한다면서 뒤이어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그 돈을 절약해서 제대한 사병들, 군인들의 지원비용으로 쓰겠다고 한다"며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고약한 정치가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가르고, 나누고 갈등을 유발하는 정책을 해서 쓰겠느냐"며 거듭 야권 후보들을 비판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나도 여가부 업무의 조정을 필요하나 성평등 사회 구현이나 여가부의 본질적인 업무는 유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폐지 주장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박 의원의 공약인 '국부펀드'와 관련해 "수익률이 7% 정도면 엄청난 것인데 진짜 가능한지 궁금하다.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실효성을 지적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워렌 버핏이 40년 동안 평균 (투자 수익이) 연 20%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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