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장 경선활동 자제, 코로나 방어 집중할 것"

기사등록 2021/07/08 09:34:26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의무…방역활동 최우선"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과 관련, "당분간 방송 등 비대면 이외의 현장 경선활동을 자제하고, 경선캠프의 운영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비상한 조치를 준비하겠다.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생활치료센터 추가확보, 또는 검사 및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 등 예상치 못한 구멍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무척 엄중한 상황이지만, 과도하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이 상당히 진척돼 감염자수 증가에도 위중증환자 발생은 많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며 불안 불식에 부심했다.

그는 "중증환자로 전환되지 않고 경증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면 국민의 생명안전에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책임을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민주당 경선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계신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각별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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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장 경선활동 자제, 코로나 방어 집중할 것"

기사등록 2021/07/08 09:34: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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