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 5월 충남과 가장 연관이 깊은 소셜미디어(SNS)의 키워드는 '코로나19'가 아닌,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의 논산 육군 훈련소 입영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월 '충청남도'를 키워드로 네이버 뉴스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 생산된 65만여 건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논산시', '연무읍', '편지' 등 '입영' 관련된 키워드가 12만8000여 건으로 전체 키워드의 19.8%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지난 5월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논산육군훈련소 입영에 따른 팬들의 관심도가 표현된 것으로 진흥원은 풀이했다.
감성 연관어 분석 결과에서도 '기다린다', '필요하다', '처참함' 등이 제시됐다.
세계적인 이슈인 '코로나19' 연관 검색어는 1만9000여건(3.1%)에 그쳤다.
진흥원은 빅데이터 분석 카드 뉴스를 통해 짧은 시간에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충남 관련 콘텐츠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맹창호 원장은 "빅데이터 카드 뉴스는 도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정보제공과 소통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지식과 정보에서 일상생활 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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