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앤아이㈜(056090)가 1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일은 오는 9일, 주요 인수자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삼성·키움증권이다. 사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중국 내 리조멧(resomet™)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자회사의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기 연구 개발과 충전소 사업 거점 확보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중 일부는 오는 3분기 중 시작될 임상시험에 수반되는 비용에 쓰고 자회사 인피티티웍스 신사업 등에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웍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기 위해 올초 유앤아이가 인수한 기업이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에 기관투자자를 유치해 리조멧의 중국 시장 진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회사 디엠파워와 인피니티웍스의 사업적 시너지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기업 체질을 개선하면서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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