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블랙 마스크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봉 감독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포토 콜에서 블랙 마스크를 이용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봉 감독은 블랙 마스크를 손에 쥐고 입과 눈 앞에 펼쳐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 감독은 이날 '랑데부 아베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랑데부 아베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계 인사를 초청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봉 감독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포토 콜에서 블랙 마스크를 이용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봉 감독은 블랙 마스크를 손에 쥐고 입과 눈 앞에 펼쳐보이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봉 감독은 이날 '랑데부 아베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랑데부 아베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계 인사를 초청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앞서 봉 감독은 전날 미국 배우 조디 포스터,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국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와 함께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 당일 행사 참석 소식이 알려진 봉 감독은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작년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제에 한 번의 끊어짐이 있었는데 그 끊어짐을 연결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영화제가 끊어졌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당일 행사 참석 소식이 알려진 봉 감독은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작년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제에 한 번의 끊어짐이 있었는데 그 끊어짐을 연결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영화제가 끊어졌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봉 감독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기생충'의 주역인 송강호도 이번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개막식에 함께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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