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 대통령 암살당해…다수 저택 난입

기사등록 2021/07/07 19:47:06

[AP/ 뉴시스] 2018년 9월 유엔총회에서 아이티의 조브넬 므아제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2018년 9월 유엔총회에서 아이티의 조브넬 므아제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므아제 대통령이 6일 밤(현지시간) 신원 미상의 다수 그룹에게 개인 저택에서 암살 당했다고 7일 아침 임시 총리가 발표했다.

퍼스트 레이디도 부상해 수도 포르토 프렝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클로드 조셉 총리가 덧붙였다.

AP 통신에 따르면 총리는 "가증스럽고 비인간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고 대통령의 저택 난입 암살을 비난했다. 국가 경찰 등 여러 기관들이 상황을 통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적 2.7만㎢에 인구 1200만 명의 아이티는 프랑스 식민지 독립 후 독재 부패 정부가 이어진 데다 2000년대 초대형 지진과 콜레라 창궐로 10만 명 넘게 사망하는 등 불운과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국가로 꼽힌다.  

최근 들어 조직 범죄 갱 집단에 의한 사회불안이 심화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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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7/07 19:47: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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