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전략 물자 '인조 흑연'을 만드는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 무역 안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등 전략 물자 수출 관리 유공자 및 대학생 홍보단 우수 학생에게 정부 포상 20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박태연 관세청 관세 주사·송정남 관세청 관세 주사보·전지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백종근 삼성전기 프로·주희철 인천남동경찰서 경위·유정아 외교부 참사관·홍종권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도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토자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국 등은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세계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면서 "수출 관리는 기업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조력자로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부대 행사로 '무역 안보 국제 세미나' '전략 물자 수출 기업 최고경영자(CEO) 교육' '자율 준수 무역 거래자(CP) 워크숍'이 함께 개최됐다.
국내·외 무역 안보 전문가가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 관리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CEO 대상 전략 물자 무허가 수출 사례가 공유됐다. CP 우수 사례 및 운영 방향도 소개됐다.
기념식 및 부대 행사 내용은 오는 8일부터 산업부 전략물자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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