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시 행동요령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여름에는 날씨의 변화가 극심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다가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도 한다.
이에 덕진소방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차량 침수 시 탈출 요령 ▲운전석 유리창 파괴 방법 ▲비상 도구 사용 방법 ▲탈출 후 구조요청 요령 등이다.
먼저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 급류 하천에서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또 집중호우 시 도로 내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맨홀을 피해서 운전해야 한다.
특히 침수 정도를 확인하기 힘든 밤이나 도로 경사에 의해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덕진소방은 전했다.
차량이 침수할 경우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3분의 2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운전석 발등까지 침수 구간을 건널 때는 차량 전자장치가 멈추는 것에 대비,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고 안전한 곳으로 운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차량 창문을 깰 도구가 없는 경우 좌석의 머리받이를 이용하면 된다. 만약 유리를 부수지 못했다면 차 내부에 물이 차는 것을 기다리다 외부와 실내의 물 높이가 비슷해질 때 문이 열리기 때문에 이때 문을 열어 탈출하면 된다.
윤병헌 서장은 "위험한 지역으로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차량이 침수되더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름에는 날씨의 변화가 극심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다가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도 한다.
이에 덕진소방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차량 침수 시 탈출 요령 ▲운전석 유리창 파괴 방법 ▲비상 도구 사용 방법 ▲탈출 후 구조요청 요령 등이다.
먼저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 급류 하천에서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또 집중호우 시 도로 내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맨홀을 피해서 운전해야 한다.
특히 침수 정도를 확인하기 힘든 밤이나 도로 경사에 의해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덕진소방은 전했다.
차량이 침수할 경우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3분의 2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운전석 발등까지 침수 구간을 건널 때는 차량 전자장치가 멈추는 것에 대비,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고 안전한 곳으로 운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차량 창문을 깰 도구가 없는 경우 좌석의 머리받이를 이용하면 된다. 만약 유리를 부수지 못했다면 차 내부에 물이 차는 것을 기다리다 외부와 실내의 물 높이가 비슷해질 때 문이 열리기 때문에 이때 문을 열어 탈출하면 된다.
윤병헌 서장은 "위험한 지역으로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차량이 침수되더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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