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여름 휴가객을 분산하기 위해 KTX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오늘만 이 가격' 타임세일 행사는 7~8월 극성수기를 제외한 수요일에 모두 네 차례에 걸쳐 KTX를 50% 할인 판매하는 특가 상품이다.
이달 7일과 14일, 다음달 4일과 11일 수요일에 각각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에 운행하는 KTX 열차 중 하루 2021석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이용률이 낮은 열차를 선정해 총 16일 동안 3만2000석을 50%할인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대상열차는 운행일 기준 하루 100대 가량이다.
철도회원만 구입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편도 2회, 1회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해당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판매하는 타임세일 상품으로, 철도공사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할인승차권 메뉴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정기·할인권 메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7일 11시 전에 미리 철도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대상 열차와 할인좌석이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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