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5명·가족 2명 확진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사우나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여수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1671~1676번)이 발생했다.
1671번부터 1674번은 여수 사우나시설 이용자이고, 1675번은 1674번의 가족, 1676번은 1673번의 가족이다.
해당 사우나는 지난 4일 확진된 1670번 환자가 이용했던 곳이다.
1670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우나시설 이용자 76명을 파악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으며, 6월 말까지 이용자를 넓혀 진단 검사를 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도민 185만명 대비 39.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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