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이달 상장…"글로벌 체외진단 1위 도약"

기사등록 2021/07/05 17:30:08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 열고 코스피 상장 비전 밝혀

"8~9일 청약 거쳐 이달 중순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

[서울=뉴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 로고. (사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2021.07.05
[서울=뉴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 로고. (사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2021.07.05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글로벌 체외 진단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혈당측정기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기업이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 1800억 원, 영업이익 약 576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 6900억 원)의 약 70%를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 업체는 이달 중 공모를 거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품질관리 시스템과 생산량 등이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염기 서열이 최초 공개된 직후 6주 만에 분자진단 유전자 증폭(PCR) 시약 개발, 7주차에는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제품의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WHO EUL) 승인을 받았다. 분자진단 시약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과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유럽 적합성 인증(CoC)을 획득해 유럽 전역에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까지 150여 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내놨다. 또 코로나19 발생 당시 기존에 확보한 120여 개국의 독점 판매망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전 세계에 약 7억 개 판매했다. 신속진단키트 기준 매달 2억50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244만22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5000원~5만2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5599억 원~6470억 원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공모 자금은 현장 확진검사 기기인 '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 진단 기기인 'STANDARD F' 기기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다.

M10은 유전자를 보통 증폭이 이뤄지는 50~95도가 아닌 60도 부근 일정 온도에서 증폭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최소 20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12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STANDARD F는 신속진단보다 평균 4~6배 높은 민감도(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정확도)를 보이고 약 50가지 이상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화두는 백신 개발이었지만 백신이 개발된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외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에 총력을 다해 국내를 대표하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글로벌 현장 전문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5~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8~9일 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 코스피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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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이달 상장…"글로벌 체외진단 1위 도약"

기사등록 2021/07/05 17:30: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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